ID저장하기
 ISL 공지사항
 ISL 입시정보
 ISL 보도자료
 ISL EXPERIENCE

작성자  관리자 Email  
조회수  17505 작성날짜  2008-07-22 오전 11:41:38
제 목  영어글쓰기 - 주제문 명확해야 좋은 에세이
내 용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서론을 잘 풀어내야 한다. 서론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주제문(thesis statement)이다. 글의 전개 방향과 지은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다. 놀이공원에 가면 전체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안내지도를 하나씩 나눠준다. 주제문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주제문은 한두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대개 서론의 끝부분에 온다. 먼저 글을 쓸 때 주제를 좁혀야 하고, 그 주제를 집약적으로 한두 문장 안에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론이 흥미롭다 해도 주제문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독자는 앞으로 전개될 글에 대해 추측을 할 수밖에 없다. 마치 지도 없이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겨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야 그 여정을 파악하는 것과 같다.

한국 학생들은 영어에세이를 쓸 때 주제문을 생략하거나 모호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주제문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은 글에서 서론을 흥미롭게 끌어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예를 들면 주어진 토픽이 'Do you think it is better to have friends who are a lot like yourself or who are different from you?'(자신과 닮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좋은가?)라면 이에 걸맞은 주제문은 'I think it is better to have friends who are a lot like myself because there are many things we can relate to and there would be less disagreement.'(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의견 차이가 적을 것이므로 나는 자신과 닮은 친구를 사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로 정리할 수 있다. 주제문을 제대로 쓴 예문을 소개한다. 'The main problems facing South American countries are a lack of job opportunities, increasing demands for better health care, and limited university programs for poor students.'(남미 국가들이 직면해 있는 주된 문제는 일자리 부족, 보건 정책 개선에 대한 늘어나는 요구, 그리고 가난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대학의 부족이다).

주제문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글의 핵심과도 같다. 글 전체를 좌우하는 배의 키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마치 누가 '백화점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라고 길을 물었을 때 '코너를 돌면 약국이 있는데 그 약국에서 30m를 더 가면 우측에 백화점이 있다'고 얘기해 주면 훨씬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주제문을 잘 쓰는 연습을 하면 토론할 때도 도움이 된다.